배우 이민정이 남편을 칼로 찔렀던 과거의 숨겨진 진실을 깨닫고 오열을 터뜨렸다.
'그래, 이혼하자'[연출 : 주성우 | 작가 : 황지언 | 제작 : 캔버스엔] 5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이 갑작스럽게 이혼을 거부하며 집으로 돌아온 남편 지원호(김지석)의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백미영은 추억의 장소를 돌아다니며 연애 시절을 회상하는 캘빈(김정한)에게 선을 그었다. 조만간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한 백미영은 자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더 이상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밝히며 과거와 완전히 이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백미영은 이혼과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고 밝힌 지원호 측 준비서면 답변서를 보고 동요했다. 이는 백미영과 캘빈의 포옹 사진을 보고 불륜으로 오해한 지원호가 변호사 배수지(안내상)와 함께 세운 전략이었다. 백미영의 변호사 전치현(김법래)은 상대가 지쳐서 먼저 나가떨어질 때까지 버티려는 의도라고 설명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혼 불가'를 선언한 지원호는 집으로 돌아와 작전명 '적과의 동침'을 시작했다. 한편 안희주(이소연)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지원호에게 접근했고, 만취한 지원호를 부축해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집에 있던 백미영은 이 모습을 보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후 다툼 끝에 나란히 감기에 걸린 부부를 위해 캘빈과 안희주가 집을 찾으면서 네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소송을 준비하던 부부는 이혼의 결정적 원인이 된 과거 폭행 사건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대립했다. 지원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백미영을 막으려다 멍이 든 것이라 주장했고, 백미영은 자신을 차가운 바닥에 방치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던 중 백미영은 권신부(성동일)를 만나 과거의 진실을 접했다. 지원호는 과거 백미영에게 돌아가려다 마음이 급해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숨겼고, 임신 중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던 백미영을 말리다가 배를 찔리기까지 했던 것. 모든 사실을 기억해 낸 백미영은 지원호의 옷을 들추어 선명한 칼자국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가슴 아픈 진실을 알게 된 백미영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는 '그래, 이혼하자' 6회는 오늘 밤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