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9월 18일 개막을 앞둔 9월 1일, 전 세계 산악계의 전설들과 유수 영화인들의 화려한 방문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산악 문화 교류의 장을 예고했다.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들은 도전과 열정의 산악 정신을 영화와 함께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산악·영화 거장들의 방문으로 일찌감치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4월 21일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수상자로 발표된 버나데트 맥도날드(산악 전기작가)가 직접 울주를 찾는다. 그는 '첫 문장의 용기: 산악전기작가가 말하는 인공지능(AI) 시대 글쓰기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제목의 토크를 통해 팬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계획이다.
'산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 수상자 실보 카로도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영화제의 품격을 더한다. 밴프 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안나 크로스턴, 주빈국 슬로베니아의 미리암 모주간 주한 대사 내정자 등 국제 산악·외교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감독들과의 만남 또한 풍성하다. '은광'의 나탈리아 코니아시, '잃어버린 뿌리'의 루이스 아리에타 에체베리아, '낭가 파르밧'의 톰 다우어 감독 등이 현장 Q&A에 참여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제3회 영화제 넷팩상 수상자 케상 체텐 감독은 신작으로 다시 울주를 방문한다. 스페셜 섹션 '헬로, 빌바오-비스카이아!'의 다니엘 카스칼레스 그라나도스 감독은 영화 속에서만 보던 '아슬아슬 슬랙라인' 체험을 직접 이끌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토크 '떠오르는 히말라야의 영웅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계적인 산악인과 영화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주가 글로벌 산악 문화 중심지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산악 정신과 영화 예술을 경험하게 할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부터 영화제 개막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