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두 수장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오늘밤 마지막 방송을 맞아 배우 및 스태프에게 종방 소감을 전했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며 대사 한 마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시청자들을 울리기도, 웃기기도 한 노희경 작가는 오늘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종영을 맞아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내가 드라마 작업를 사랑하는 건 이 작업이 혼자선 절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더불어 같이 해야만 무엇 하나라도 가능하다는, 삶의 이치를 처절히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해심 많은 감독, 제 일을 사랑하는 멋진 스태프, 매 순간 성실한 자세가 무기인 배우들과 일하면서 여실히 드러난 내 한계는, 다음 작품에서 분명 바탕그림이 되리라.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내 부족이 보여도 <그 겨울>을 참 많이 사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을 이끌어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낸 김규태 감독 역시 이번 종방을 맞아 그 감사함과 아쉬움을 전했다. 김규태 감독은 “작품 시작 전 초심을 잃지 말자는 노희경 작가님의 당부가 생각난다. 작업 내내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 나 스스로를 계속 의심했다. <그 겨울>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해였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종영을 맞게 되어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하며 당신은, 우리는 최고였다고 마음껏 자찬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늘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