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목)
TV
HOT TOPICS#김주하의데이앤나잇#송창식#정미조

'포크 전설' 송창식·'프렌치 디바' 정미조,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서 밝힌 인생사

김영주 기자

가수 송창식과 정미조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함께 출연해 오랜 인연과 숨겨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1회에는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해 오는 10월 16일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하는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창식 정미조1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창식 정미조1(Photo : MBN)

두 사람은 1975년 발표된 정미조의 대표곡 ‘불꽃’에 얽힌 비화를 전한다. 송창식이 직접 작사, 작곡한 ‘불꽃’에 대해 송창식은 원래 정훈희에게 주려던 곡이었다는 뜻밖의 사실을 밝히고, 정미조 역시 방송 하루 전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인다. 이어 정미조는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던 이 곡이 명확한 이유 없이 갑자기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유학 전까지 무대에서 부르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콘시트를 앞두고 방송 최초로 ‘불꽃’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송창식은 자신의 시그니처인 개량 한복을 직접 만든 이유를 밝힌다. 1975년 홍콩 국제 행사에서 양복을 입었을 때 오히려 초라함을 느껴 한국 옷의 멋을 깨달았고, 매일 입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뒤 동네 양장점 주인을 설득해 4년에 걸쳐 100여 벌을 제작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한국인의 생활 방식에 맞춘 주택을 짓기 위해 5년간 건축 서적을 독학해 직접 집을 설계한 사실을 전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1970년대 170cm의 큰 키로 ‘최장신 여가수’라 불린 정미조는 신인 시절 앙드레김과의 인연으로 그의 의상을 입고 패션쇼 무대에 세 차례나 올랐던 경험을 회상한다. 이와 함께 과거 여성지에 보도된 앙드레김과의 황당한 스캔들에 대해 직접 매체를 찾아가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낸 일화를 전한다. 유학 후 화가이자 미대 교수로 활동했던 정미조는 오랫동안 보관해온 앙드레김의 무대 의상 20여 벌을 모교인 이화여대 박물관에 기증한 훈훈한 미담도 덧붙인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창식 정미조2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창식 정미조2(Photo : MBN)

송창식은 독창적인 창법을 완성하게 된 뜻밖의 계기로 성대결절을 언급한다. 트윈폴리오 시절의 부드러운 미성에서 록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4개월간 소리를 지르다 성대결절이 왔고, 노래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발성을 다시 연습해 지금의 개성 있는 음색을 완성했다고 밝힌다.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