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독보적인 디바 선미의 중국 상하이 팬미팅 '미트 선미 인 레이트 서머'가 예정일을 불과 나흘 앞둔 오늘(9월 1일), 돌연 취소 결정이 내려져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선미는 그동안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중국 상하이 팬들과의 만남은 오랜만에 성사된 자리로, 현지 팬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이었다. 오는 9월 5일 상하이 네오바나(NEOVANA)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팬미팅 '미트 선미 인 레이트 서머'는 상하이의 늦여름 밤을 선미의 매력으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돼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은 이 모든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며 큰 충격을 안겼다.
선미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팬미팅 취소 사유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과 당초 약속드린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하며, 「현지 주최 측과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과 공연 퀄리티 유지에 난항을 겪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K팝 스타들의 해외 공연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소속사의 고심이 엿보이는 결정이었다는 분석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쉬움과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팬들을 위해 소속사는 이미 예매된 티켓 전액을 현지 주최 측 및 각 공식 예매처를 통해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신속하게 공지했다. 어비스 컴퍼니는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향후 더 좋은 기회를 통해 선미와 팬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 역시 '선미를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아쉽다', '다음엔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등 실망감과 동시에 다음을 기약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상하이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고대하던 선미 역시 이번 취소 결정에 그 누구보다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터다. 어비스 컴퍼니는 팬들의 실망감을 헤아리며, 「보다 철저히 준비된 좋은 자리에서 선미가 다시 상하이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비록 이번 팬미팅은 무산되었지만, 선미가 상하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K팝 대표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미가 보여줄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