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익숙한 동화와 고전을 품었다. 종합 콘텐츠 기업 RBW가 문학 작품을 K팝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 앨범 '릿808'의 두 번째 시리즈를 오늘 공개하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미운 오리 새끼'까지 다섯 편의 이야기가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되는 문화 융합의 장을 열었다.
RBW는 올해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멘티 협업 프로젝트인 '더 비기닝 프로젝트' 일환으로 '릿808' 두 번째 시리즈를 제작했다. '릿808'은 문학을 뜻하는 'LIT'와 문학 분류 코드 '808'을 결합한 이름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문학 작품을 K팝이라는 현대적 장르로 풀어내겠다는 프로젝트의 광범위한 목표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공신력 있는 사업의 지원을 통해 K팝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시리즈에는 총 다섯 편의 친숙한 문학 작품이 담겼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금도끼 은도끼', '미운 오리 새끼'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이 창작자들의 각기 다른 신선한 시선으로 재해석됐다. 동화가 K팝으로 변모한다는 점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며, 과연 어떤 음악적 변주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메인 트랙인 '릿(LIT)808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음원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6년 현재 K팝 콘텐츠 제작에 AI 활용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단순한 음악을 넘어선 기술과 예술의 결합은 '와' 하는 놀라움을 선사하며 미래형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했다. AI 기술이 동화 속 환상적인 세계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해냈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릿808' 두 번째 시리즈 공개는 K팝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문학이라는 보편적 소재와 K팝이라는 현대적 장르,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의 결합은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익숙한 이야기를 신선한 방식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