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 1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상징색인 붉은 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 LA시는 월드투어 '아리랑' 개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로 공식 선포하고 이들을 '현세대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공인하며 그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BTS 위크' 선포식은 지난 8월 31일 LA 시청에서 캐런 배스 시장, 존 리 시의원, 빅히트뮤직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BTS 위크' 선포에는 예술과 문화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며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BTS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LA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2013년 데뷔 이후 BTS가 '「현세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하며, 세계 음악 산업에서 한국과 아시아 가수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고 한국 문화 전파에 지대한 기여를 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BTS는 9월 1~2일과 5~6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4회에 걸쳐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친다. 이 모든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폭발적인 기대감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LA 단독 콘서트는 2021년 12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이후 무려 4년 9개월 만에 성사된 것으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들의 5집 '아리랑' 월드투어는 이미 지난 7월 빌보드 톱 투어 2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입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리랑' 투어의 누적 매출이 무려 6천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는 BTS가 단순한 음악 그룹을 넘어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현상임을 보여준다. 앞서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 일리노이주,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도 'BTS 위크' 또는 'BTS 데이'가 지정된 바 있어, LA의 이번 선포는 그 연장선상에서 BTS의 범접할 수 없는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로스앤젤레스의 'BTS 위크' 선포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공연은 BTS가 단순한 음악 그룹을 넘어 글로벌 문화 외교관으로서 미국 주류 사회에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아리랑' 투어가 계속될 다른 도시들에서도 이러한 문화적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BTS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과 영향력으로 전 세계를 연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